“Doing the right things at the right times: The role of temporal enactment in venture outcome attainment”(2024) by T. Lewis, D.M. Hechavarria, D.W. Williams, & M.S. Cardon in Journal of Business Venturing
무엇을, 왜 연구했나?
창업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수행 과제가 있다. 그 과제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거나 재무 계획을 세우는 계획 단계가 첫 번째이다. 두 번째는 사업 경계 설정 단계이다. 사업자 등록을 받고 지적재산권을 등록하거나 제조설비 혹은 사무실을 준비하는 과제이다. 한편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하고, 사업 초기 신규 직원을 고용하거나, 고문을 구하는 등 벤처기업의 팀을 구성하는 일들을 이해관계자 관여 단계라 하며 이것이 세 번째 과제이다. 창업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새로운 기업을 시작하기 전 이러한 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는 창업가들을 ‘Nascent Entrepreneur(초기 창업자)’들이라고 정의한다.
필자는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MBA를, 미국 시러큐스대에서 박사(창업학)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한국, 미국, 몽골, 키르키스스탄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자문 및 여러 국가의 창업 진흥을 위한 정책 수립 자문을 수행했다. 한편 북한 탈주민 대상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된 연구 분야는 창업 정책 및 환경, 사회적 기업형 창업 및 상호 참여형 창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