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at a Glance 세상의 모든 것이 데이터다. 문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그를 바탕으로 사람의 행동과 세상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 발전시킬 수 있는 툴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많은 데이터가 있어도 그것을 꿸 수 있는 끈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혁신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깊고 두터운 데이터가 말해주는 시그널에 주목해야 한다. 쓰고 난 데이터를 방치하거나 버리지 않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승자가 될 수 있다.
편집자주 몇 세대를 거치며 꾸준히 읽혀 온 고전에는 강렬한 통찰과 풍성한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이야기지만 최첨단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 삶에 적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인문학자 박영규 교수가 고전에서 길어 올린 옹골진 가르침을 소개합니다.
필자는 서울대 사회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중앙대에서 정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승강기대 총장과 한서대 대우 교수, 중부대 초빙 교수 등을 지냈다. 동서양의 고전을 현대적 감각과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에 『다시, 논어』 『욕심이 차오를 때 노자를 만나다』 『존재의 제자리 찾기; 청춘을 위한 현상학 강의』 『그리스, 인문학의 옴파로스』 『주역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읽다』 『실리콘밸리로 간 노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