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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名에서 使命을 읽다

여행서 테마파크까지 “세계 표준이 되자”

신현암 | 258호 (2018년 10월 Issu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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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서른이 안 된 젊은이가 신주쿠에 책상 두 대, 전화기 한 대로 여행 사무실을 차렸다. 6개월 동안 손님이라고는 단 한 사람. 그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가 여행에서 돌아온 후 다시 미팅을 잡을 수 있었다. 그를 만난 자리에서 들은 자료로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했고 그 결과를 다른 고객에게 나눠주는 자료에 반영했다. 그가 만든 자료는 항상 최신이었으며 이런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그 여행사가 오늘날 일본 여행 업계 2위로 성장한 HI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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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암

    신현암[email protected]

    팩토리8 연구소 대표

    신현암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경영학)를 받았다. 제일제당에서 SKG 드림웍스 프로젝트 등을 담당했고 CJ엔터테인먼트에 근무했으며,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및 사회공헌실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설렘을 팝니다』 『잉잉? 윈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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