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d on “Dancing with the stars: Benefits of a star employee’s temporary absence for organizational performance” by John S. Chen and Pranav Garg in Strategic Management Journal, 2018, 39, pp.1239-1267.
무엇을, 왜 연구했나? 기업이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80-20룰’이 시사하는 바처럼 기업의 매출이나 수익의 80% 상당은 상위 20%의 핵심 인력에 의해 발생한다. 일당백의 몫을 해낼 수 있는, 업계에서도 손꼽힐 만한 스타 직원 한두 명만 있다면 회사의 처지는 분명 이전과 다를 수 있다. 그러나 탁월한 스타 직원이 갑자기 조직을 이탈하거나 기능을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다면 그 회사는 어떻게 될까? 평범한 직원이라면 얼마든 다른 직원으로 대체할 수 있겠지만 스타 직원인 경우에는 어떨까? 최근 미국, 인도의 연구진은 스타 직원의 갑작스러운 부재가 평범한 직원과 별반 다를 것 없이 조직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데는 더 나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연구는 인재, 소위 말하는 스타 직원의 참 의미와 역할, 그리고 이들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필자는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에서 석사(국제경영학), 런던정경대에서 박사(경영전략) 학위를 취득했다. United M&A, 삼성전자, 외교통상부에서 해외 M&A 및 투자 유치, 해외 직접투자 실무 및 IR, 정책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국내외 학술 저널 등에 기술 벤처, 해외 진출 전략, 전략적 제휴, 비시장 전략, PMI, 그린 공급망 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필자는 한양대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루이빌대에서 박사학위(창업학)를 각각 취득했다. 벤처산업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고 동부제철에서 내수 영업 및 전략기획을 담당했다.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뉴욕 호프스트라대 경영대에서 조교수로 활동했고 세계 한인무역협회 뉴욕지부에서 차세대 무역스쿨 강사 및 멘토를 지냈다. 현재 한양대 일반대학원 창업융합학과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창업 의지, 창업 교육, 사회적 기업, 교원 창업 및 창업 실패(재도전) 등이다.
이승윤 교수는 디지털 문화 심리학자다. 영국 웨일스대에서 소비자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에서 경영학 마케팅 분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비영리 연구기관 디지털마케팅연구소(www.digitalmarketinglab.co.kr)의 디렉터로 디지털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공간은 경험이다』 『디지털로 생각하라』 『바이럴』 『구글처럼 생각하라-디지털 시대 소비자 코드를 읽는 기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