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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Brief Case: 친환경 슬리포노믹스 이끄는 ‘N32’

소비자와 지구, 모두 안전한 잠을 꿈꾸다

신민기 | 406호 (2024년 12월 Issue 1)
Article at a Glance

슬리포노믹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더 나은 수면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N32는 집요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기성 폼 매트리스의 단점을 보완하고 생산 과정은 물론 폐기 시에도 자연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국내 최초 비건 매트리스를 내놓으면서 폼 매트리스 시장을 혁신했다. N32의 전 제품은 매년 라돈 안전인증을 받고 있으며 화재 위험을 낮춘 난연 매트리스로도 유명하다. 이처럼 N32는 제품을 사용할 사용자의 안전은 물론 자연까지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자신만의 뚜렷한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N32_logo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의 중요성과 더불어 수면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파이낸셜타임스1 는 2024년 4월 기사에서 오늘날 수면 산업이 베개의 발명 이후 최대의 혁명을 맞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수면 경제, 이른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sleep+economics)’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리서치 앤드 마켓츠(Research and Markets)는 세계 슬리포노믹스 시장이 2020년 598억1510만 달러에서 2030년 1119억2010만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들은 숙면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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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수면을 위한 매트리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다. 특히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숙면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다양한 의학적 연구 결과로 입증되면서 똑똑한 소비자들은 제대로 된 매트리스에 지출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와 함께 폼 매트리스를 필두로 한 N32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32가 폼 매트리스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속가능성, 안전한 잠자리를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 덕분이었다.


“덥고, 쏠리고?”
기존 폼 매트리스의 고정관념을 깨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지속해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한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브랜드 문화와 비주얼, 콘셉트 등 전반적인 브랜드 운영 방식에서도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홈페이지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시몬스와는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N32는 하루 24시간 중 8시간(24+8=32)을 차지하는 수면이 내 삶에 새(New) 기운을 준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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