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고객센터
Top
검색버튼 메뉴버튼

여성 인재 활용과 성장 전략

효율적 의사결정 비결은 ‘다양성’
여성 인력 활용에 기업 미래 달려

서효주,양지니,윤서영,채민주 | 397호 (2024년 7월 Issue 2)
Article at a Glance

저출산과 고령화로 한국의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것은 우리 경제의 성장성을 유지하기 위한 우선 과제다. 특히 한국의 여성 노동지표는 글로벌 최하위 수준으로 기업의 여성 중간관리자 및 임원 비율이 크게 낮았고 이로 인한 남녀 임금 차이 역시 큰 것으로 나타나 문제 해결이 더욱 시급한 상황이다. 베인의 분석 결과, 여성의 노동지표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면 앞으로 10년간 매년 0.7%포인트의 경제성장률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성 리더십은 기업의 재무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성 임원이 많은 기업일수록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sr_1_그림1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1.58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추세가 빨라지면서 한국의 생산가능인구는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인구절벽’은 현실이며 한국 사회는 절벽을 향해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처럼 폭주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출산 지원책이나 개방적인 이민 정책 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논의가 활발하지만 그보다 훨씬 즉각적이고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여성 인력을 다시 무대로 불러들이는 것이다. 더욱이 한국의 여성 인력은 높은 고등교육 수준과 직업훈련으로 그 어느 국가보다 우수한 자원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만 하는 핵심 과제다.

가입하면 무료

  • 서효주[email protected]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

    필자는 베인앤드컴퍼니의 소비재, 유통부문 핵심 멤버로서 디지털 커머스, 마케팅 부문을 이끌고 있다. 또한 베인 서울 오피스의 DEI 리더십을 맡고 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대 와튼 스쿨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이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양지니[email protected]

    베인앤드컴퍼니 상무

    필자는 베인앤드컴퍼니 서울오피스의 사모펀드(Private Equity) 부문 핵심멤버로, 국내외 사모펀드 및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수 대상 기업에 대한 전략적 실사, 인수 후 가치증대 및 매각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윤서영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이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채민주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이 필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인기기사
DBR AI

아티클 AI요약 보기

30초 컷!
원문을 AI 요약본으로 먼저 빠르게 핵심을 파악해보세요. 정보 서칭 시간이 단축됩니다!

Click!